요즘 애기 이름 정하는데 진짜 머리 아프더라구요.
발음이 좋은 이름이 좋을까, 뜻이 좋은 이름이 좋을까 고민이 태산이에요.
친구들은 "미래 배우자 얼굴"이라도 보고 정하라고 놀리던데, 사실 나도 그런 서비스 써봤어요.
운명한권 미래배우자 검색해보니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결과는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눈매라던가 인상이라던가...
진짜 내 스타일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오니까 왠지 믿음이 가더라구요.
근데 이걸로 이름까지 정하긴 좀 그렇고...
ㅋㅋ
사실 이름은 평생 가는 거라 더 신중해져요.
발음이 좋으면 부를 때마다 기분이 좋을 것 같고, 뜻이 좋으면 아이한테 좋은 에너지를 줄 것 같아서...
이 고민은 진짜 오래갈 것 같아요.
아무튼 미래 배우자 예측 서비스는 신기했어요.
진짜로 저렇게 생긴 사람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이름 정하는 데는 역시 부모 마음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근데 또 고민되네)
사주로 본 헤어짐 시점, 진짜 맞을까?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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