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 적성에 안 맞는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이더라.
친구가 "이직할 회사 방향을 신년운세로 잡아보라"는 말에 웃으면서도 은근히 궁금해졌어.
작년에 미래배우자 얼굴 보는 서비스 써본 경험도 있고, 뭐 재미삼아 해볼 만 하겠다 싶더라.
사실 운세나 사주가 100% 맞을 거라 생각하진 않아.
그냥 방향성 잡는 참고 정도? 예전에 운명한권 미래배우자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마음으로 접근했어.
결과는 생각보다 구체적이었는데, "협업이 중요한 환경"을 추천하더라고.
회사 찾다 보니 운세에서 나온 조건과 비슷한 곳이 눈에 들어왔어.
물론 운만 믿고 덜컥 결정할 순 없지만, 막막할 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음.
결혼운 없는 해에 결혼해도 괜찮을까?
2025.06.21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