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해줬다.
평소엔 "만나보고 느낌 봐야지~" 했는데, 이번엔 왠지 모르게 궁합이 궁금해졌다.
아마 전남친이랑 사주가 안 맞아서 헤어진 후유증인가 봐.
그래서 얼마 전에 받아둔 정통사주 결과지를 꺼냈다.
원래는 취미로 보는 정도였는데, 막상 중요한 순간엔 진지해지더라.
상대방 생년월일을 모르니 내 사주만으로 대략적인 운명한 관계를 봤는데, 생각보다 꼼꼼하게 나와서 놀랐음.
사실 "운명한권 정통사주" 같은 건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해석이 너무 구체적이어서 신기했어.
특히 올해 연애운 부분에서 "의외의 인연 조심"이라는 내용이 떠오르더라.
친구 말로는 상대방도 나랑 비슷한 성격이라는데...
이러다 진짜 운명인가?
아직 만나진 않았지만, 사주풀이 덕분에 마음의 준비가 된 느낌? 다음엔 상대방 생일까지 따져보려고 한다.
ㅋㅋ
이사 갈 때 방향 궁합 꼭 봐야 할까?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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