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신년운세가 핫하더라.
나도 심심해서 운명한권 신년운세를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특히 친구들과 궁합 보는 게 웃겼음.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오랜 친구랑 궁합을 돌려봤는데... "천생연분"이 뜨는 거야.
둘 다 폭풍웃음이었음.
10년 넘게 친구인데 갑자기 운명의 상대라니?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이 친구랑은 정말 안 맞는 게 없더라.
취향도 비슷하고 고민도 잘 들어줘서.
새해 운세가 장난처럼 느껴졌지만, 은근히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어.
2025 운세에 따르면 올해 인연운이 좋다고 하던데...
이게 다 의미 있는 건가? 아무튼 결과 보자마자 친구한테 "우리 이제 부부각?"이라고 놀려서 쪽팔림 당했음.
개명 전에 몰래 본 신년운세 후기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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