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신년운세가 궁금해서 어플로 깔아봤어요.
새해 운세라길래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더라구요.
특히 ‘연애운’ 코너에서 짝사랑 상대랑 궁합을 눌러본 순간,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었음.
결과는 ‘서로 마음이 맞을 확률 30%’에 ‘연애보다는 친구로 남는 게 좋을 듯’이라는 냉정한 분석.
원래 안 믿는 스타일인데도 왠지 모르게 찔끔 슬퍼졌어요.
운명한권 신년운세라더니 진짜 운명처럼 느껴져서 더 맘 복잡…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그런 거 믿으면 안 된다” “차라리 고백해”라는 반응뿐.
근데 막상 고백할 용기는 나지 않고…ㅠㅠ 2025 운세에서라도 희망적인 말이 나올까 봐 또 검색해볼 것 같은 내가 웃기네요.
하얀 뱀 꿈, 재물운이 왔을까?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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