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서 신년운세 얘기가 자주 올라오길래 나도 호기심에 한 번 받아봤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세 사이트에서 운명한권 신년운세를 봤는데, 재미삼아 보는 거라 생각했는데 결혼운 부분에서 좀 맥이 빠지더라구요. "이번 해도 인연이 희미하다"는 식의 결과였는데, 30대 중반인데도 계속 이런 말만 들으니 속이 상하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보니 사주는 절대적이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오히려 "운세는 참고만 하라"는 조언이 더 도움이 됐어요.
점괘가 좋지 않다고 해서 미리 포기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결혼운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뭔가 운명론에 휩쓸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죠.
그래도 새해 운세는 그냥 한 해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거지, 인생 전체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해봅니다.
대신 취미 모임이나 친구 소개팅 등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마음먹었어요.
새해 운세 봤더니 내 약점이 딱!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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