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 집으로 이사 준비 중인데, 날짜 정하는 게 은근히 고민되더라구요.
친구가 "신년운세 보고 길일 택해봐"라고 해서 운명한권 신년운세 사이트 찾아봤어요.
작년에 새해 운세 보던 곳인데, 2025 운세도 괜찮게 나와서 믿고 결정해보자 싶었죠.
택일 방법 찾아보니 음력 설날이나 추석 같은 큰 명절은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통통재수일이나 천덕합일 같은 길일을 추천해주는데, 달력에 별도로 표시가 안 돼서 처음엔 헷갈렸어요.
신년 점괘에서 내 생년월일과 안 맞는 날은 빨간 날이라도 피하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3월 중순에 있는 천덕합일로 잡았는데, 날씨도 따뜻해질 때고 이삿짐 센터 예약도 수월하더라구요.
운세에 나온 대로 이사 당일 아침에 소금 뿌리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 신기했어요.
이사 후 한 달 정도 지났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적응 중이에요.
운세가 다 맞는다고 할 순 없지만, 이런 작은 믿음이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이사할 때는 직접 택일하는 법을 배워봐야겠어요.
신년운세 봤더니 결혼운이 없대요...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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