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신년운세가 궁금해서 어플 깔아봤어요.
새해 운세라길래 호기심에 눌러봤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더라구요.
특히 궁합 보는 칸에서 멈춰서 슬쩍 짝사랑 상대 이름 넣어봤죠.
결과는 "운명한권 신년운세"라는 제목에 걸맞게 장문이 쏟아졌는데, 읽을수록 속이 쓰려요. "서로 마음이 맞지만 타이밍이 안 좋다"라니...
이게 뭐람.
차라리 안 봤으면 덜 헷갈렸을 텐데.
친구들은 그냥 재미로 보라고 하지만, 막상 내 사랑운이 저렇게 적혀 있으니 괜히 현타 와요.
2025 운세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올까 봐 벌써 불안하기까지 하네.
점괘가 진짜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심심풀이로 봐야 할 것 같아요.
다음부턴 궁합 같은 건 안 볼래... (하다가 또 볼 것 같은 나란 사람 ㅠㅠ)
별이 떨어지는 꿈, 새해엔 뭔가 특별할 것 같아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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