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심심해서 오늘의운세 봤어요.
제 운세는 "오늘은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할 날"이라더라고요.
근데 막상 친구랑 카톡하다가 같이 운세도 비교해보자고 했는데, 친구 건 "활발한 대인관계가 좋은 날"이래요.
우리 둘 다 워낙 반대되는 성격이라 운세도 딱 그렇게 나온 거 같아요.
제가 집순이인 반면 친구는 외향적이라서 그런가? ㅋㅋ 그래도 간단한 운세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사실 운세가 뭐 다 맞겠어요.
하지만 가끔 이런 데일리 운세 보면서 "아, 오늘은 좀 조용히 보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오늘은 운세대로 집에서 맛있는 거 해먹으려고요.
친구는 반대로 나갔겠죠? ㅎㅎ 어쩌면 우리 둘의 운세를 합치면 딱 적당한 하루가 될지도? 다음에 또 무료운세 같이 보면서 재밌는 이야기 나눠야겠어요.
애정운이 쑥쑥 올라가는 해, 미리 알았다면?
2025.06.09
아직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