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오늘의 운세를 확인했어요.
연애운이 무려 ★★★★★라니! 평소에 별로 믿지 않는데도 왠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근데 이런 날엔 무조건 연애를 시작해야 하는 걸까?
예전에 연애운이 쩔던 해에 친구가 "운명한권 오늘운세 봤냐"며 소개팅을 권한 적이 있어요.
그땐 막연히 좋은 기회라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감정이 안 맞더라구요.
운세만 믿고 무리하게 나선 건 아닌지 후회됐죠.
요즘은 간단한 운세로 기분만 내고, 실제 선택은 본인 판단에 맡기는 편이에요.
연애운이 좋다고 해도 스스로 준비 안 됐다면 오히려 부담될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운세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오늘처럼 기분 좋은 날엔 마음 열고 사람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단지, '무조건'이라는 압박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복권 살 때 운세 보면 더 잘될까?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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