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해줬다.
평소엔 "만나보고 느낌 봐"라고 말했을 텐데, 이번엔 왠지 모르게 궁합이 궁금해졌다.
아마 전에 본 운명한권 궁합 결과가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
인스타에서 우연히 발견한 궁합 보기 사이트가 떠올랐다.
전에 친구 커플이 재밌다고 해서 한 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정확해서 신뢰가 생겼던 터라...
이번에도 슥 확인해봤다.
결과는 꽤 괜찮게 나왔다.
특히 성격 조합 부분에서 높은 점수가 나오니까 마음이 놓이더라.
물론 실제 만남이 중요하지만, 미리 연인 궁합을 알아보는 게 왠지 안심이 된다.
이제야 알겠다.
궁합을 먼저 보는 건 단순한 호기심보다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아.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해볼 것 같다.
신년 여행운 터졌을 때 가기 좋은 곳 추천!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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