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돈이 들어오는 족족 어디론가 새는 느낌이라, 재미 삼아 토정비결을 한 번 봤어요. '올해 재물운이 약하다'는 말이 딱 나와서 괜히 소름...
그 이후로는 괜히 찜찜해서 제 나름대로의 작은 징크스를 몇 가지 실천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지갑에 5만 원짜리 한 장을 항상 넣어두는 거예요.
절대 안 쓰고 그냥 '돈 안 달아나라'는 느낌으로요.
왠지 그거라도 있으면 마음이 안정돼서 돈도 덜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또 하나는 손톱을 자를 때, 꼭 아침 시간에 해요.
예전에 누가 저녁에 손톱 자르면 복 나간다고 한 말이 기억에 남아서, 재물운 약할 때는 그런 것도 챙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조금 웃길 수 있는데, 명함이나 영수증 정리를 깨끗하게 하면 돈이 안 새는 느낌이에요.
토정비결에서 '주변 정리정돈이 중요하다'는 말을 본 이후로는 괜히 더 신경 쓰게 됐어요.
이런 징크스가 진짜 효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물운이 약하다는 말에 휘둘릴 때는 뭔가라도 해야 맘이 놓이니까요.
참고로 저는 이번에 '운명한권 토정비결'에서 봤는데, 너무 광고 같지 않게 담백해서 괜찮았어요.
연말 모임 후 궁합이 자꾸 궁금해질 때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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