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로또는 재미 삼아 가끔 사는 편인데, 문득 “이번 주엔 느낌이 좋다?” 싶어서 사기 전에 토정비결을 한 번 봤어요.
뭔가 대단한 걸 기대한 건 아니고, 그냥 내 재물운이 어떤지 궁금하더라고요.
운명한권 토정비결에서 2025년 전체 재물운 흐름이랑 월별 운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작은 수익은 가능하지만 큰 기대는 금물’이라는 말이 딱 나왔어요.
실제로 그 주에 산 복권도 몇 천 원 정도만 당첨됐고요.
그 이후로는 복권 사기 전에 무조건 사주 본다! 이런 건 아니지만, 큰 금액 쓸 때나 왠지 찜찜할 땐 토정비결 해석 한 번 보고 결정해요.
그냥 기분상 마음이 좀 편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확실한 건, 이게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 점이죠.
그래도 ‘올해는 재물운이 들어오는 해니까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봐도 되겠다’ 같은 힌트를 얻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복권도 운이지만, 운세 보는 것도 자기 위안이자 나름의 루틴이 될 수 있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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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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