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신나게 수리사주로 궁합을 봤어요.
친구가 "운명한권 수리사주 괜찮다"길래 호기심에 해봤는데...
결과는 그냥 차라리 모를 걸 그랬네요. "서로 인연은 있지만 시기가 안 맞는다"는 애매한 말에 속만 쓰릿해요.
원래는 별거 안 믿는 스타일인데, 막상 결과 보고 나니 자꾸 머리에서 맴돌더라고요.
이름 수리로 봤을 땐 꽤 괜찮다길래 기대했는데, 숫자 사주에서는 완전 딴판이라더라구요.
이럴 거면 안 볼 걸 그랬어요.
결국 카톡 프로필만 10번째 넘게 확인하다가, "내가 왜 이러지" 싶어서 핸드폰을 던져버렸답니다.
사주 결과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더 불안해지니까 웃기죠? 진작에 밥이나 많이 먹을 걸...
이사 날짜 고민될 때 택일로 길일 정해봤어요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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