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 생각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신년운세랑 수리사주까지 보게 됐어요.
원래 이런 거 잘 안 믿는데, 회사를 옮기려고 하니까 괜히 한 번쯤 참고해보고 싶더라고요.
운명한권 수리사주라는 게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요.
솔직히 숫자 사주나 이름 수리 이런 게 진짜 내 인생에 영향을 줄까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결과 보고 나니까 괜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사주에서 올해는 ‘변화’가 좋다고 나오고, 방향도 남쪽이랑 관련 있다고 하니까 좀 혹하게 됐죠.
결국 회사 고를 때 그 쪽 지역 위주로 지원하게 된 것도 부정할 수 없네요.
결정적인 순간에 사주풀이 결과가 작은 용기(?)가 되어준 건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모든 걸 운세에만 맡길 수는 없지만, 마음 한 켠에 ‘이 방향으로 가도 괜찮다’는 위로가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너무 오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적당히 참고만 하면 후회도 덜 한 것 같아요.
이직 고민 중인 분들, 저처럼 수리팔자 같은 것도 한 번쯤 참고해보는 거 추천드려요.
결정은 결국 내가 하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좀 더 편해집니다.
비행기 꿈 꾸고 궁금해서 찾아봤던 날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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