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NS에 신년운세 글이 넘쳐나더라.
나도 심심찮게 봤는데, 올해는 "결혼운이 왕창 올라간다"는 내용이 자꾸 눈에 들어왔어.
원래 이런 거 별로 안 믿는데, 어쩌다 보니 '운명한권 택일' 서비스까지 찾아보게 됐지 뭐야.
택일 서비스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꽤 체계적이더라.
그냥 별자리 운세 수준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결혼 택일 할 때 쓰는 방식이랑 비슷하게 나오니까 은근 설득력이...
ㅋㅋ 결국 남친에게 "우리 올해 안에 결혼하자"는 말을 던져버렸네.
주변에선 "운세 믿고 무모하다"고 하지만, 막상 좋은날 잡아주는 서비스 이용하니까 마음이 편해진 게 사실이야.
작년까지만 해도 결혼 생각 안 했는데, 신년운세 한 방에 인생이 꼬이더라.
이제 예식장 예약하려고 보니 현실이 와닿는다.
그래도 운세가 나를 이끌었다기보다는, 마음 준비가 되게 해준 계기라고 생각하려고.
내년엔 개업 택일도 한번 써볼까? (사업은 안 해봤지만ㅎ)
사주로 찾은 내 운이 터지는 달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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