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해 왔을 때, 첫 반응이 "우리 궁합 어때?"였더라니.
웃기지만 진지하게 택일 서비스 찾아본 건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상대방 생년월일만 알려달라며 친구를 졸랐다는 후회스러운(?) 사연도 있죠.
사실 운명한권 택일 같은 건 원래 결혼이나 개업 택일할 때 쓰는 줄 알았는데, 연애에도 적용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궁합 보고 '좋은날 잡기'에 집착하는 게 조금 우스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니 묘하게 안심이 되더라구요.
결과는? 꽤 괜찮게 나와서 기대감이 생기긴 했는데...
이제 진짜 만나야 한다는 부담감도 함께 왔어요.
아무리 택일 결과가 좋아도 실제 호흡은 따로인 걸 알지만, 그래도 마음의 준비가 되는 느낌?
팀플 시작 전에 택일로 궁합 봤더니...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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