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친구가 갑자기 소개팅을 제안해줬다.
평소에 별 관심 없던 타입이었는데, 막상 제안 받으니 괜히 긴장되더라.
그래서 습관처럼 핸드폰을 열어 무료사주 사이트에서 궁합을 찾아봤다.
사실 처음엔 그냥 호기심이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나와서 놀랐어. '이건 진짜 맞는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내 성격과 잘 어울린다는 내용이 나오더라고.
그래서 소개팅 전에 미리 상대방 생년월일을 물어봤다가 친구한테 웃음 사먹었음. "너 진짜 사주로 사람을 고르냐"는 말에 부끄러웠지만...
막상 만나보니 사주 결과랑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신기했음.
아직까지는 잘되고 있는데, 가끔 사주팔자 무료 사이트 들어가서 운세 확인하는 게 재미있더라.
물론 100% 믿진 않지만, 이런 거 하나로 대화 거리도 생기고 좋은 것 같아!
복권 사기 전에 사주 보는 게 의미 있을까?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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