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 고양이가 나타나더라.
검은 고양이가 발톱으로 내 손바닥을 긁는 걸로 끝났는데, 아침에 검색해 보니 재물운이 온다는 해몽이더라고.
마침 지인 추천으로 운명한권 작명 서비스를 알게 된 터라, 이 기회에 새 이름을 지어볼까 싶었어요.
서비스는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생년월일과 사주를 입력하니 이름 풀이와 함께 몇 가지 추천이 뜨더라구요. "금빛 고양이 같은 이름"이라고 적어놓은 건 비밀...
근데 진짜로 금(金)이 들어간 이름이 많이 나와서 웃었음.
결국 '해린'이라는 이름으로 정했어요.
해(햇빛)와 린(풍요로움)이 합쳐진 뜻이라는데, 어제 꿈이랑 어쩐지 연결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신생아 작명으로 유명한 곳인데, 어른이도 괜찮다는 후기를 본 건 함정.
한 달째 써본 소감은? 확실히 사람들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재물운은 아직 미지수지만... (웃음) 고양이 꿈 해몽을 믿는 건 아니지만, 좋은 이름 추천 덕분인지 마음이 더 밝아진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사주 대신 참고한 작명 결과 이야기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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