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운세를 봤는데 구설수 조심하라는 말이 제일 먼저 보였음.
원래 이런 말 나오면 괜히 찝찝해서 더 신경 쓰이잖아.
나는 예전에 운명한권 꿈해몽에서 말 조심하라는 꿈 풀이를 본 적 있어서 더 겁났음.
그래서 이번엔 아예 마음가짐을 다르게 했음.
회사에서도 불필요한 말 줄이고, 카톡 답장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했음.
특히 뒷담화 같은 거는 아예 입 꾹 닫고 있었더니 이상하게도 괜한 오해가 안 생기더라.
또 꿈해몽 서비스에서 친구랑 싸우는 꿈이 구설수 조심하라는 의미 해석이 있길래, 그날은 일부러 연락을 줄였음.
사소한 감정 소모도 구설수로 이어진다는 걸 체감했음.
결국 구설수는 말이 씨가 돼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운세에서 경고받으면 기분 나쁘지만, 한 템포 쉬고 말 줄이는 연습하면 진짜로 큰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는 듯.
연애운 없다는 해, 그냥 넘겨야 할까?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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