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신년운세를 찾아봤어요. "운명한권 신년운세"에서 제게 딱 맞는 운세가 나오더라구요.
특히 재물운이 대길이라는데, 평소라면 무시했을 텐데 왠지 믿어지더라고요.
결국 주식에 손댔어요.
운세에서 '용기 있는 선택이 큰 성과를' 이란 말에 홀린 거죠.
당연히(?) 적자만 쌓이더라구요.
새해 운세 믿고 덜컥 투자한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했지만...
이런 걸 '긍정적 편향'이라고 하나봐요.
좋은 말만 골라 믿는 심리.
2025 운세도 나오면 또 그럴까 봐 조금 무섭네요.
그래도 신년 점괘는 재밌어요.
단, '이건 운명이야!' 싶을 땐 잠시 멈추는 게 좋을 듯.
내년엔 운세보다 상식으로 행동해볼랍니다.
개명 고민 중인데, 신년운세 참고해도 될까?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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