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원 시험에서 떨어지고 완전 멘탈이 나가서 뭐라도 붙잡고 싶더라.
친구가 "운세나 봐봐"라고 해서, 평소에 별로 안 믿던 건데 어쩌다 보니 신년운세 사이트를 뒤적이게 됐음.
"운명한권 신년운세"라는 곳에서 봤는데, 결과는 의외로 현실적이었어. "새해 초반엔 고난이 있지만 후반에 기회가 온다" 이런 식이라...
오히려 막연한 희망보다 이게 더 위로가 되더라.
사실 운세 보는 순간도 묘했음.
결과 창 뜨기 전엔 "진짜 믿는 거 아냐?" 싶으면서도 긴장됐고, 막상 읽고 나니 "뭐 어쩌겠어, 살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운세보다 그냥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게 큰 듯.
그래도 2025 운세에서 학업운이 좋다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기대는 해볼 생각.
신년운세 봤더니 건강운이... 병원 갈까 고민중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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