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전남친이 나오는 꿈을 꿨는데, 깨고 나서 왜 이리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더라.
평소엔 꿈 해몽 같은 거 안 찾아보는 타입인데, 이번만큼은 유독 궁금해서 몇 군데 돌아다니며 검색해봤어.
알고 보니 과거에 미처 풀지 못한 감정이 남아있다는 해석이 가장 많더라고.
신년운세에서도 "올해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때"라고 나와서 왠지 공감이 됐음.
사실 작년 말에 운명한권 신년운세 봤을 땐 "새해엔 오래된 인연이 떠오를 것"이라더니, 진짜 맞아버린 거 있지?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친구들한테도 얘기했는데 다들 공감해주더라.
아무튼 이번 일로 꿈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
앞으로는 해몽만 찾지 말고 진짜로 마음 정리해봐야겠다.
로또 번호 고민될 땐 신년운세도 괜찮을까?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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