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또 번호 정할 때마다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지난주에 운명한권 신년운세 봤던 게 생각나서, 그날 나온 숫자 중 마음에 드는 걸로 찍어봤어요.
당첨은 안 됐지만… 그래도 운세대로 해본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재밌었달까?
사실 새해 운세는 그냥 재미로 보는 거잖아요.
2025 운세에서 나온 숫자도 로또용으로 써봤는데, 역시나 꽝이더라구요.
근데 이게 왜인지 계속 해보게 되네요.
아마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친구는 신년 점괘 보고 산 복권에 5등 당첨된 적 있다고 자랑하던데… 나도 언젠간 그럴 날이 오려나? 운세가 완전히 맞춰주진 않아도, 막막할 때 길잡이 역할은 해주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결국 로또는 확률 게임이죠.
운세 보고 뽑은 번호로 작은 행운이라도 잡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새해엔 운세 + 직감 조합으로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신년운세 보고 애매한 관계 정리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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