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대학 동창을 만났는데,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갑자기 "우리 사주 궁합 한번 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평소에 별로 관심 없던 터라 그냥 재미로 오늘의 운세 사이트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꽤 정확하더라구요.
친구랑 생년월일 입력하니까 "금술궁합"이라면서 서로 돈복이 있다고 하길래 폭소했어요.
우리 둘 다 월급통장 잔고가 항상 제로인데...
ㅋㅋ 그래도 간단한 운세라 금방 확인할 수 있어서 부담 없었음.
사실 처음엔 "운명한권 오늘운세 같은 거 믿어?" 하면서 장난쳤는데, 결과 보고 나니 왠지 모르게 속닥속닥 재밌더라고.
특히 친구랑 앞으로의 운세 부분에서 둘 다 여행운이 있다고 해서 바로 다음 달 제주도 갈 계획까지 세웠네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만난 사이니까 이런 걸로도 추억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요.
다음엔 다른 친구들도 불러서 데일리 운세로 모임 분위기 띄워봐야겠다.
진지하게 믿진 않지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재미라 추천!
신년 운세대로 진짜 귀인을 만났어요!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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